2020 Summer 네이버 핵데이에 지원하였다. 대학 단톡방에서 소식을 듣고 지원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제출 가능 시간이 몇시간 안남아서 뭐라썼는지 기억도 안난다...

연합 동아리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이 프로젝트에서 다행히 안드로이드 새로운 스택들을 사용해서 다행인....)를 적고

교내에서 산학프로젝트로 진행한 프로젝트 2가지를 글자수에 맞춰 작성했다.

기억으로는 4문항? 3문항이 있었는데... 1개 문항에는 '위 a번 문항과 같습니다' 라고 적었다. (거짓말 1도 안치고 저렇게 적었다...)

 

후의 대망의 온라인 코딩테스트 날에 너무 긴장되어 머리가 안 돌아갔다.. 3문제에 2시간, 1,2번 문항은 합쳐서 20분만에 풀 정도로 쉬웠다. 백준 사이트의 브5~실4 정도? 마지막 3번 문제를 푸는데, 1시간이 넘게 어떤 알고리즘을 써야할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작성하다가 시간초과가 날 것 같아 지우고, 작성하다가 아닌 것 같아 지우고...

그렇게 남은 시간이 18분 남았을 때, 생각해보니 'N의 크기가 작으니 3차원 배열로 dfs를 돌리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어차피 시간도 없으니 틀려도 풀자'하고 타자를 쳤다.. (한창 군대에서 한컴타자연습으로 '동백꽃 필 무렵' 칠 때보다 타속이 빨랐을 거다... 시간이 얼마 안남았으니... )

그렇게 맞았는지 틀렸는지 확인도 못하고 주어진 TC만 확인된 것을 확인하고 제출했다.

 

쨔쟌... 왜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돼서 좋다(아마 자소서보다는 급하게 제출한 3번 문제가 맞았던 것 같다...)

 

며칠 후 깃헙 레포 초대 메일이 도착했고, 간단한 온라인 소개 후 팀을 구성해 진행중이다...

 

아직 개발은 시작하지도 않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특히 아키텍처와 라이브러리, 스택들에 대한 지식이...

 

(또한... 얼마 전 SW마에스트로 최종 면접을 굉장하디 굉장하게 망치고와서 신경쓰여서 다른일이 잡히지 않아 포스팅한다... 합격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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